지방의회 최초 '비대면 온라인 강의' 개설
지방의회 교육 전문기관 제윤의정이 지방의회 최초로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한 전국 생방송 온라인 강의를 진행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로 인해 기존 지방의회 세미나 일정이 대부분 취소 되면서, 지방의원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왔다. 이에 제윤의정은 의정연수와 세미나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원 교육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기획·개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지방의회 세미나 일정이 대부분 취소 되면서, 지방의원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왔다. 이에 제윤의정은 의정연수와 세미나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원 교육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기획·개설했다. 이번 온라인 강의가 코로나 시대 지방의원 역량 강화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강의는 생방송으로 수업을 진행해 교수와 의원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녹화 강의로 진행 시 상호작용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첫 강의는 지난 22일 약 2시간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질문 및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므로 의원들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의원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세미나 장소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방면의 강의를 제한없이 수강할 수 있게 됐다. 강의 후 5일간은 무제한 재시청 할 수 있다. 수업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민간위탁·지방보조금의 이해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무 중심의 주제로 마련됐다. 지방행정 전문가 최민수 교수(전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전문 교수진들이 맡아 강의한다. 현재 신청 수강생은 각 과목당 100여명에 달한다.